EQUITY RESEARCH: MICROSOFT CORPORATION (MSFT)

전술적 심층 분석 및 구조적 리스크 평가 보고서
종목 코드: NASDAQ: MSFT
분석 기준일: 2026년 1월 30일 (KST)
보고서 유형: Post-Earnings Structural Breakdown & Tactical Strategy
주가(Close): $433.50 (전일 대비 -9.99% 하락, Pre-market 추가 변동성 내포)
0. 서문 및 분석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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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포트는 2026 회계연도 2분기(FY26 Q2) 실적 발표 직후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시가총액 약 3,570억 달러 증발 사태를 기점으로, 동사의 기업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재평가를 수행한다.1 현재 시장의 반응은 단순한 '실적 미스'에 대한 매도세가 아닌,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AI Infrastructure Investment Cycle)과 실제 현금 창출 능력(Monetization) 사이의 괴리에 대한 구조적 공포(Structural Fear)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특정 시장 내러티브나 "AI는 필연적 미래"라는 당위성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주가 행동(Price Action)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최우선으로 해석하고, 재무제표의 주석(Footnotes)에 숨겨진 자본 배분의 효율성, 그리고 OpenAI와의 복잡한 지분 구조가 초래하는 파생 리스크를 해부한다. 본 분석은 "매수/매도"의 이분법적 결론이 아닌, 자산 운용가가 직면한 불확실성의 범위를 정의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STEP 1. 주가와 시장 행동 (Price & Market Behavior)
1.1 가격 행동의 해부 (Price Action Auto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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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미국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433.50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약 10% 급락했다.2 이는 2020년 3월 팬데믹 붕괴(-14.7%)와 2013년 7월(-11.4%) 이후 역사적으로 가장 큰 낙폭 중 하나로 기록된다.1 이러한 극단적인 가격 변동은 통상적인 어닝 미스(Earnings Miss)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며,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자산의 '성장 기울기' 자체를 재산정(Re-rating)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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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붕괴와 지지선 이탈: 주가는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50일 이동평균선($459)과 200일 이동평균선($473)을 단숨에 하향 돌파했다.4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은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추세 판단 기준이 되는 지표로, 이 선의 붕괴는 '매수 후 보유(Buy and Hold)' 전략이 '매도 후 관망(Sell and Wait)' 전략으로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다. 현재 주가는 볼린저 밴드 하단($445)마저 뚫고 내려간 상태이며, 다음 기술적 지지 구간은 2025년 저점 부근인 $420~$425 영역(Fibonacci Pivot S2/S3)으로 식별된다.4
거래량 분석 (Volume Analysis): 하락 당일 거래량은 약 1억 2,860만 주로, 평균 거래량(약 2,480만 주)의 5배 이상 폭증했다.5 이는 개인 투자자의 공포 매도(Panic Selling)를 넘어, 대형 기관 투자자(Institutional Investors)들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강제로 축소(Liquidation)했음을 의미한다. 주가가 시가($442.30) 대비 종가($433.50)가 낮게 형성된 '장대 음봉' 형태는 장중 저가 매수세(Dip Buying)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 압력이 이를 압도했음을 보여준다.
1.2 파생상품 시장의 시그널 (Derivatives Sentiment)
옵션 시장의 데이터는 현물 시장의 공포를 선행하거나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옵션 시장은 극도의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Put/Call Ratio의 불균형: 2026년 1월 30일 만기 옵션의 Put/Call Open Interest Ratio는 0.69~0.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6 통상적으로 1.0 미만의 비율은 강세(Bullish) 신호로 해석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해석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풋 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며 하방 방어 수요가 폭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누적된 콜 옵션(상승 배팅) 잔고가 여전히 많아 비율이 낮게 유지되는 착시 현상일 수 있다. 특히 외가격(OTM) 풋 옵션의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 스큐(Skew)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하락에 대해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변동성 압축과 폭발 (IV Crush & Explosion):
실적 발표 전 내재 변동성은 상승했으나, 발표 직후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IV Crush'가 발생했다. 그러나 주가 하락폭이 마켓 메이커(Market Maker)들의 예상 범위(Implied Move)를 벗어나면서, 델타 헤징(Delta Hedging)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져 주가 하락을 가속화시키는 '네거티브 감마(Negative Gamma)' 효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STEP 2. 최근 ‘사건 목록’ 정리 (Event Log: FY26 Q2 Earnings & Strategic Shifts)
2026년 1월 28일 발표된 FY26 Q2 실적과 그에 따른 경영진의 발언, 그리고 시장에 공개된 세부 데이터들은 표면적인 수치와 내부적인 질적 데이터 간의 심각한 괴리를 드러냈다.
2.1 헤드라인 실적 요약 (Headline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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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표 (Metric) | 실제치 (Actual) | 예상치 (Estimate) | YoY 변동률 | 비고 |
| 매출 (Revenue) | $81.3B | $80.3B | +17% | 컨센서스 상회 (환율 효과 제외 +15%) 8 |
| 영업이익 (Operating Income) | $38.3B | - | +21% | 영업 마진 개선 10 |
| EPS (Non-GAAP) | $4.14 | $3.93 | +24% | OpenAI 투자 수익 제외 조정치 9 |
| EPS (GAAP) | $5.16 | - | +60% | OpenAI 지분법 평가익 $7.6B 포함 10 |
| Intelligent Cloud | $32.9B | - | +29% | Azure 성장 견인 11 |
| Azure 성장률 | 39% (cc) | 37-38% | - | 전분기(40%) 대비 소폭 둔화, 가속화 기대 실패 12 |
2.2 핵심 사건 및 질적 데이터 분석 (Critical Events & Qualitative Analysis)
1. 자본 지출(Capex)의 충격적 증가: 이번 분기 자본 지출은 $37.5B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6% 폭증했다.13 이는 연간 환산 시 $1,500B(약 200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집행이다. 경영진은 이 중 약 2/3가 GPU와 CPU 등 하드웨어 구매에 사용되었으며, 나머지는 데이터센터 건설 등 장기 자산에 투입되었다고 밝혔다.9 이는 벌어들인 현금의 거의 전부를 인프라 확장에 재투자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잉여현금흐름(FCF)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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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penAI 지분법 이익의 회계적 착시: GAAP 순이익에는 OpenAI 투자 재평가로 인한 $7.6B(주당 $1.02)의 일회성 비현금 이익이 포함되었다.15 이는 OpenAI가 비영리법인에서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하고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이익일 뿐, 실제 영업 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이 아니다. 시장은 이 '종이 이익(Paper Profit)'을 제외한 본질 가치에 집중하며 밸류에이션을 낮추는 근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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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PO(잔여 이행 의무)의 구조적 리스크 - $250B의 정체: 상업용 RPO가 $625B로 전년 대비 110% 급증했으나, 이 수치의 질(Quality)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전체 RPO의 45%가 OpenAI와의 계약에서 기인한다.17 OpenAI는 최근 $250B 규모의 Azure 사용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MSFT가 OpenAI에 투자한 자금이 다시 Azure 매출로 잡히는 '순환적 매출 구조(Round-tripping)'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17 이는 MSFT의 미래 매출 파이프라인이 단일 파트너(OpenAI)의 생존 여부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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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이밍(Gaming) 섹터의 붕괴와 손상차손: 게이밍 부문 매출은 9% 감소했으며, 특히 Xbox 하드웨어 매출은 32%나 급감했다.19 더욱 심각한 것은 게이밍 사업부에서 손상차손(Impairment Charges)이 발생했다는 점이다.21 이는 과거 인수한 게임 스튜디오나 프로젝트의 가치가 예상보다 낮아졌음을 회계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시너지 창출이 지연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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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이던스(Guidance)의 실망: 경영진은 FY26 Q3 Azure 성장률 가이던스를 37~38%(상수 통화 기준)로 제시했다.9 이는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되는 수치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대규모 투자가 매출 가속화로 이어지는 변곡점"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시인한 셈이다.
STEP 3. 가능한 해석 가설 도출 (Competing Explanations)
현재의 주가 급락과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상충되는 세 가지 핵심 가설을 도출하고 이를 검증한다.
가설 A: "AI 수익성 지연 및 자본 효율성 저하론" (The ROI Lag & Efficiency De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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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 MSFT가 데이터센터와 GPU에 천문학적인 자금($37.5B/분기)을 쏟아붓고 있지만, Azure 성장률은 40%대에서 30% 후반으로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 이는 투입(Capex) 대비 산출(Revenue Growth)의 한계효용이 체감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즉, AI 수익화 모델(Monetization)이 하드웨어 감가상각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구조적 비관론이다.
- 시장 심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가? 이 투자의 회수 기간(Payback Period)은 5년이 아니라 10년 이상일 수 있다."
가설 B: "공급 병목에 의한 일시적 성장 억제론" (Supply Constraint & Pent-up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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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 Azure의 성장 둔화는 수요 부족(Demand Problem)이 아니라, 공급 부족(Supply Problem) 때문이다. 경영진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13 데이터센터 완공과 GPU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에 억눌린 수요(Pent-up Demand)가 폭발하며 성장률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는 낙관론이다.
- 시장 심리: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인프라만 깔리면 다시 날아간다."
가설 C: "OpenAI 의존성 및 순환 매출 리스크론" (The Dependency & Circular Revenue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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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 RPO의 폭발적 성장은 허상이다. MSFT가 OpenAI에 투자하고, OpenAI는 그 돈으로 Azure를 쓰는 구조는 진정한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이 아니다. 만약 OpenAI의 모델 경쟁력이 약화되거나(예: DeepSeek 부상), 양사 간의 파트너십에 균열이 생길 경우 MSFT의 클라우드 성장 스토리는 급격히 붕괴될 수 있다는 리스크 중심의 해석이다.
STEP 4. 가설 검증 & 반증 시도 (Evidence Stress Test)
4.1 가설 A (수익성 지연) 스트레스 테스트
증거: 잉여현금흐름(FCF) 데이터가 이 가설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영업현금흐름은 $35.8B(+60%)로 강력하지만, $37.5B의 Capex는 분기 영업현금흐름 전체를 초과하는 수준에 육박한다.22 또한, Microsoft Cloud의 총마진율(Gross Margin)은 67%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23 이는 AI 인프라 구축 및 감가상각 비용이 매출 증가 속도보다 빠르게 마진을 갉아먹고 있음을 증명한다. 반증: 경영진은 이러한 투자가 "15년 이상 수익을 창출할 장기 자산(Long-lived Assets)"이라고 방어했다.9 과거 클라우드 초기 시장에서도 유사한 Capex 급증 후 이익 회수 구간이 도래했다는 점은 이 가설의 반례가 될 수 있다. 판정: 유효함 (High Validity). 단기적으로 현금 소각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며, 마진 압박은 현실화되었다. 투자 회수 시점의 불확실성이 주가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이다.
4.2 가설 B (공급 병목) 스트레스 테스트
증거: 경영진은 Azure 성장률 39% 중 AI 서비스 기여도가 약 12%p 내외라고 밝혔으며, 외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일부 워크로드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했다.24 반증: 그러나 경쟁사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AWS는 매출 성장률이 20%대로 재가속화(Re-acceleration)되었고, Google Cloud 역시 30%대 중반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MSFT를 추격하고 있다.25 경쟁사들이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동안 MSFT만이 유독 심각한 공급 병목을 겪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물리적 제약이 아니라 인프라 설계나 운영 효율성의 문제일 수도 있다. 판정: 부분적 유효 (Partial Validity). 공급 부족은 사실이나, 경쟁사 대비 성장 모멘텀이 둔화된 것을 온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이는 MSFT의 인프라 준비 태세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4.3 가설 C (OpenAI 리스크) 스트레스 테스트
증거: 수주잔고(RPO) $625B 중 45%인 약 $2,810B가 OpenAI 관련 계약이다.17 특히 최근 OpenAI가 PBC로 전환하면서 체결한 $250B 규모의 추가 계약이 RPO 급증의 주원인이다. OpenAI를 제외한 'Core Azure' RPO 성장률은 약 28% 수준으로, 헤드라인 수치(110%)보다 훨씬 낮다. 이는 MSFT의 미래 매출 중 절반 가까이가 단일 스타트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위험한 신호다. 반증: OpenAI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LLM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MSFT는 OpenAI의 독점적 클라우드 제공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35B에 달하는 MSFT의 OpenAI 지분 가치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전략적 락인(Lock-in) 효과를 제공한다. 판정: 매우 중요한 리스크 (Critical Risk Factor). 시장은 이 '순환 매출' 구조를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OpenAI의 경쟁력 저하는 곧 MSFT의 매출 증발로 직결될 수 있는 구조다.
STEP 5. 사업 구조의 바텀업 해부 (Business Reality Check)
5.1 Intelligent Cloud (Azure): 거인의 둔화와 AI 딜레마
- 실적: 매출 $32.9B (+29% YoY), Azure +39% (cc).
- 현실 진단: '대수의 법칙(Law of Large Numbers)'에 직면했다. 분기 매출 $50B를 돌파한 클라우드 사업부가 4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려면 매년 중견 클라우드 기업 하나를 새로 만들어내는 수준의 매출 추가가 필요하다.3
- AI 기여도: AI 서비스가 Azure 성장의 약 12%p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긍정적이나, 전통적인 IaaS/PaaS 워크로드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지(Optimization Cycle), 아니면 AI가 이를 잠식(Cannibalization)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 경쟁 상황: 추론(Inference) 시장에서 DeepSeek와 같은 저비용 고효율 오픈 소스 모델의 부상은 Azure OpenAI API의 가격 결정력(Pricing Power)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기업들이 값비싼 GPT-4 대신 저렴한 모델을 자체 호스팅하거나 다른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경우, Azure의 마진은 압박받을 수밖에 없다.
5.2 Productivity & Business Processes (Office 365/Copilot): 아직 터지지 않은 잭팟
- 실적: 매출 $34.1B (+16% YoY). Office 365 Commercial +17%.
- Copilot 현실: MS 365 Copilot은 '초기 확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경영진은 구체적인 가입자 수 대신 "도입 기업 수 증가" 같은 모호한 지표를 제시했다.10 이는 아직 Copilot이 매출의 J-curve를 그리는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 효과는 확인되나, 전사적 도입(Wall-to-wall adoption)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업 CIO들은 여전히 Copilot의 $30/월 비용 대비 생산성 향상 효과(ROI)를 검증하고 있다.
5.3 More Personal Computing (Gaming/Windows): 구조적 붕괴의 징후
- 실적: 매출 $14.3B (-3% YoY).
- Gaming의 붕괴: Xbox 하드웨어 매출 -32%, 콘텐츠 -5%.20 이는 단순한 사이클 하락이 아니다. 콘솔 하드웨어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붕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게이밍 부문에서 발생한 손상차손(Impairment Charges)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대형 인수합병의 시너지가 예상보다 저조하거나,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이 취소되었음을 의미한다. "This is an Xbox" 캠페인을 통해 하드웨어 탈피를 시도하고 있으나, 하드웨어 매출 급감이 서비스 매출 증가로 충분히 상쇄되지 않고 있다.
- Windows: OEM 매출 +5%로 선방했으나, AI PC 교체 사이클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STEP 6. 핵심 불확실성 정의 (Key Unknowns)
분석 결과, 향후 6~12개월간 MSFT의 기업 가치를 결정지을 핵심 불확실성은 다음과 같다.
- AI 추론 비용의 디플레이션 (The Inference Cost Deflation):
- 최근 기술 트렌드는 모델 경량화(Distillation)와 추론 효율화에 집중되고 있다. 만약 추론 비용이 급격히 하락한다면, MSFT가 구축한 고비용 GPU 인프라의 가치는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하락 압력으로 이어져 매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 OpenAI의 지배구조 및 독자 노선 가능성: OpenAI가 영리법인 전환 후 독자적인 B2B 영업을 강화하거나, MSFT 외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경우 양사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다. 특히 RPO의 45%가 OpenAI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OpenAI의 전략 변화는 MSFT에게 최대 리스크다.17
-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및 규제 리스크: 나델라 CEO는 1GW 용량을 추가했다고 밝혔으나 13, 전력망 확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환경 규제나 지역 사회의 반대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될 경우, '공급 병목' 현상은 장기화될 수 있다.
STEP 7. 조건부 시나리오 구성 (Outcome Scen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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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1: Bull Case (확률 25%) - "인프라 완공과 수익의 폭발"
- 조건: FY26 하반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으로 Azure 성장률이 40%대로 재진입. Copilot이 윈도우/오피스 필수재로 인식되어 기업 채택률 20% 돌파.
- 결과: Capex 효율성 우려가 해소되며 주가는 전고점($468)을 회복하고 $500 레벨 도전.
- 주가 영향: +15% ~ +20% 상승 잠재력.
시나리오 2: Base Case (확률 50%) - "고통스러운 소화 및 횡보"
- 조건: Azure 성장률 35~37% 구간 유지. Capex는 높은 수준($30B+/분기) 유지되나 매출 증가가 이를 정당화할 만큼 완만하게 상승. 게이밍 부문 부진 지속. OpenAI 이슈는 현상 유지.
- 결과: 주가는 $410~$450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기간 조정(Time Correction)을 거침. 밸류에이션(P/E) 멀티플이 30배 수준에서 25~26배로 조정되어 안착.
- 주가 영향: -5% ~ +5% 제한적 등락. "Dead Money" 구간.
시나리오 3: Bear Case (확률 25%) - "AI 환멸과 마진 쇼크"
- 조건: 오픈 소스 모델 확산으로 기업들이 Azure OpenAI 대신 자체 소형 모델(SLM) 구축으로 선회. Azure 성장률 30% 초반으로 급락. Capex 감가상각비가 영업이익률을 40% 초반으로 끌어내림. OpenAI와의 RPO 실현 지연.
- 결과: 주가는 $380~$400($300불 후반대)까지 조정. AI 거품론의 중심에 서며 투심 악화.
- 주가 영향: -10% ~ -15% 추가 하락.
STEP 8. 의사결정 가이드 (Decision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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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433.50)는 FY26 예상 EPS($16.55 기준) 대비 Forward P/E 약 26배 수준이다. 이는 지난 5년 평균 대비 낮지만, 성장 둔화 우려를 감안하면 '저평가'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적정 가치(Fair Value)' 구간에 가깝다.
- 신규 진입 (New Entry):
- 현재의 급락은 과매도(Oversold) 영역이나, $420~$425 지지선 테스트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 "떨어지는 칼날(Falling Knife)"을 잡기보다, 주가가 횡보하며 바닥을 다지는(Consolidation) 패턴을 확인할 때까지 진입을 유보한다.
- 기존 보유 (Holders):
- 폐기 조건(Invalidation Condition): 만약 다음 분기(Q3) 가이던스에서 Azure 성장률이 35% 미만으로 제시되거나, Copilot 가입자 증가율이 둔화된다면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훼손된 것으로 간주하고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
- 현재 구간에서의 매도는 실익이 낮다. 단, 반등 시(~$450 부근) 비중을 조절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리밸런싱' 전략이 유효하다.
- 핵심 모니터링 지표 (Watch List):
- Azure Capacity Online: 데이터센터 증설 완료 뉴스 및 GPU 가동률.
- Copilot ROI Case Studies: 단순 도입이 아닌, 실제 기업의 비용 절감/매출 증대 사례.
- OpenAI News: 지배구조 변화 및 독자 행보 관련 뉴스.
9.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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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계곡"을 건너고 있다.
과거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기업에서, 이제는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입해 불확실한 미래 인프라를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건설사'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37.5B의 Capex는 자신감의 표현이자 동시에 거대한 베팅이다. 그러나, 이게 완벽히 나쁜 건 아니다. 자리 기반 과금을 유지하던, 타 소프트웨어 기업을 보라, SAP, WORKDAY, 어도비 등 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주가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성장이 부정당하고 52주 최저 가격을 적용받았다.
시장의 내러티브는 "AI는 무조건 된다"에서 "AI 수익성은 언제, 얼마나 나오는가?"로 이동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질문에 가장 먼저 답을 내놓아야 하는 위치에 있다. 투자자는 이 베팅의 결과가 숫자로 확인될 때까지(최소 1~2분기 소요), 공격적인 베팅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며 데이터의 변화를 추적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장기적 해자(Moat)는 여전히 건재하나, 단기적 밸류에이션 해자는 물이 빠지고 있다.
참고 자료
- Microsoft's stock may be 'dead money' even after historic $357 billion market-cap wipeout,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morningstar.com/news/marketwatch/20260129262/microsofts-stock-may-be-dead-money-even-after-historic-357-billion-market-cap-wipeout
- Microsoft Corporation (MSFT) Stock Price, Quote, News & Analysis | Seeking Alpha,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seekingalpha.com/symbol/MSFT
- MSFT Stock Chart and Price - Microsoft Corp. - TradingView,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tradingview.com/symbols/NASDAQ-MSFT/
- MSFT Technical Analysis, RSI and Moving Averages - Investing.com,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investing.com/equities/microsoft-corp-technical
- Microsoft Corporation (MSFT) Stock Price, Quote, News & History - Nasdaq,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nasdaq.com/market-activity/stocks/msft
- MSFT Open Interest - Microsoft Corporation - OptionCharts.io,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optioncharts.io/options/MSFT/open-interest
- MSFT Open Interest Trends Microsoft - Market Chameleon,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marketchameleon.com/Overview/MSFT/OpenInterestTrends/
- FY25 Q2 - Performance - Investor Relations - Microsoft,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microsoft.com/en-us/investor/earnings/fy-2025-q2/performance
- Earnings call transcript: Microsoft Q2 2026 sees strong earnings beat, stock rises,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investing.com/news/transcripts/earnings-call-transcript-microsoft-q2-2026-sees-strong-earnings-beat-stock-rises-93CH-44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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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rosoft Q2 2026 slides: Cloud revenue tops $50B amid heavy AI spending - Investing.com,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investing.com/news/company-news/microsoft-q2-2026-slides-cloud-revenue-tops-50b-amid-heavy-ai-spending-93CH-4471711
- Why Microsoft Stock Plunged on Thursday | The Motley Fool,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fool.com/investing/2026/01/29/why-microsoft-stock-plunged-on-thursday/
- Microsoft AI investments raise questions about long-term strategy,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ciodive.com/news/microsoft-ai-investments-questions-strategy/810906/
- Microsoft loses a massive $440 billion in market cap 📉, 1월 30, 2026에 액세스, https://www.windowscentral.com/microsoft/microsoft-loses-a-massive-usd440-billion-in-market-cap-as-shares-tank-investors-get-increasingly-sceptical-of-its-ai-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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